부산시, 찾아가는 현장규제신고센터 확대 운영

부산시는 법령 등 각종 규제로 인한 민간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현장 방문해 발굴·개선하는 ‘찾아가는 현장규제신고센터’ 를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현장규제신고센터’는 부산시가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부산시가 직접 현장에서 면담을 통해 규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 등에 건의·협의해 법령개정, 운영지침 변경, 새로운 유권해석 확보 등으로 민간기업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올해부터는 규제발굴 대상을 민간기업뿐만 아니라 부산시 본청 내 부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및 관련 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월 3회 산업단지 3개소 내 현장신고센터 정기 운영, 산업관련 전시·행사장 내에 상담 부스 운영, 개별 기업 방문 외에 시 본청 내 실·국·본부 및 부산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를 발굴해 민간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규제로 인한 애로가 있을 경우, 시와 구·군 규제신고센터를 통해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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