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4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어린이 랜선 초청 만남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5월5일에는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어린이들을 청와대에서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임기는 내년 5월9일까지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씩씩하게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있는 어린이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올해 어린이날에는 평창 도성초등학교 친구들과 영상으로 만나 즐겁게 퀴즈를 풀고, 이야기도 나눴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제 바람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라,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 첫걸음으로 여러분이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날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내년 이날에는 여러분을 청와대에서 맞이하겠다”며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