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올해 다수 기대신작 론칭일정들이 준비돼 있어 실적이 3분기부터 반등해 호조를 이룰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6만6,0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론칭 예정인 최고 기대신작 ‘오딘:발할라 라이징 한국’은 3분기에 본격적으로 매출에 기여해 실적이 가파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당사에서는 ‘오딘 한국’의 첫 분기 일 평균 매출은 11억 정도로 추정한다”며 “‘엘리온 글로벌’,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한국’ 등 신규매출에 기여할 기대일정들이 있어 호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성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1억원, 156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이어 2분기 연속 숨고르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가디언테일즈가 가파르게 하향셋업되고 뚜렷한 기대신작 론칭 예정이 없는 시기였으며, 올해 2분기 말에서 3분기 초에 론칭 예정인 ‘오딘 한국’에 대한 사전 마케팅이 2분기에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이 위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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