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알루론산(HA) 필러 '히알센스 플러스' 3종/사진 제공=휴젤
휴젤(145020)이 안면 부위에 움푹 팬 곳을 채우는 기능을 하는 '히알루론산 필러'(HA 필러) 수출 저변을 확대했다.
휴젤은 콜롬비아에서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이 함유된 히알루론산(HA) 필러 '히알센스 플러스' 3종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품목허가는 지난 2015년에 이어 2번째다.
이번 허가 승인 제품은 ▲히알센스 파인 플러스(Hyalsense Fine Plus) ▲ 히알센스 울트라 플러스 (Hyalsense Ultra Plus) ▲히알센스 서브-큐 플러스(Hyalsense Sub-Q Plus) 3개다.
이번 승인을 받은 3종 제품 모두 리도카인을 함유하고 있어 시술 시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특수 제조공법으로 시술 부위 내 필러 이동을 최소화해 시술 후에도 형태 유지가 용이하도록 했다.
휴젤은 이번 허가 승인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5년까지 현지 HA필러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콜롬비아 HA필러 시장은 2020년 기준 연간 약 5만4,000시린지 규모로, 이중 85%를 리도카인 함유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