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강경 발언에 中증시 이틀째 하락…상하이지수 0.53%↓ 개장

중국 증시가 2일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3,569.89로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행사에서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 주석이 미국 등 서방에 대한 강경발언을 쏟아내면서 미중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우려됐다.


이와 함께 전일 공개된 6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로 전월대비 0.1%포인트, 차이신 제조업PMI는 51.3으로 0.7%포인트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경기둔화에 따른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상하이지수의 하락은 이틀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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