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감히 또 노통(노무현 전 대통령)을 팔아먹는다"며 또 다시 저격하고 나섰다.
김씨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통 서거후 봉하한번 가지도 않았던 인간이 이름없는 시민으로 다녀왔다고 전국민에게 사기쳤다"며 "감히 또 노통을 팔아먹는다"며 분노했다.
이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노무현입니다의 한 장면을 언급하면서 지지층을 상대로 후원금을 요청했으며 덕분에 이 지사 캠프는 모금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9억853만여원의 모금액이 모였다고 밝혔다.
김 씨는 "내게 (노 전 대통령의) 49재때 '거기 비오는데 왜 가냐'고 했다"며 "무지한 국민들만 가엾다"고 글을 마쳤다.
김 씨는 이 지사가 여당의 유력 대선 주자로 부상하면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날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 “졸았다. 양아치 넌 다 들통 났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피하지 않고 있다. 김 씨는 “죄짓고는 못사는 법. 조카 면회는 가봐야지, 외삼촌인데 안 그래? 어디 시장통에서 굴러먹던 버릇을 감히 국민들께”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