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지역 내 영유아 가정이 장난감·도서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대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장난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미취학 아동 1명당 장난감 1개 또는 책 3권을 대여해 2주 간 사용할 수 있다.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고 깨끗하게 소독된 장난감과 도서를 전담 요원을 통해 전달 받는다.
이용 희망자는 성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장난감세상’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 가정 및 3명 이상의 다자녀 가정 등 우선 순위 대상자 접수 후 일반 이용자가 신청 가능하다.
성동구 관계자는 “사용 주기가 짧은 영유아 장난감을 아이들이 다양하게 가지고 놀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