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은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한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두 달간 약 113.7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걷기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착한 걷기 운동이다. 상상인그룹은 △가까운 층 계단 이용하기 △근거리 도보로 출퇴근하기 △원거리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 등을 제안해 직원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임직원 74%는 1kg 이상 체중을 감량했으며, 최대 16kg를 감량한 직원도 있었다.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155명은 6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두 달간 총 6억 7,300만보의 걸음을 달성했다. 1보를 70cm로 가정할 경우 총 47.1만km에 해당하는 것으로 두달 간 약 지구 11바퀴를 걸은 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약 113.7톤을 감축한 것(휘발유차 기준 50km당 이산화탄소 12.1kg 배출 기준)으로 이는 소나무 1만 7,223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상상인그룹은 생활 속 탄소중립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캠페인 기간 동안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임직원과 가족 평균 걸음수 목표 달성 시 상금이 지급되는 ‘패밀리 데이’, 대표보다 많이 걸은 임직원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대표님과 술래잡기’, 또 특정일에 7,777보 이상 걸은 임직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탄소중립은 인류 생존과 관련된 것으로 상상인그룹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착한 캠페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상인그룹은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도시녹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희망나무 심기’, ‘강원도 양양 산불피해 복구숲 조성’ 등 녹지 조성과 산림 복원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 상상인그룹이 운영하는 본사 사옥 브랜드 카페에서는 회사에서 구비한 텀블러에 음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 텀블러 사용시 커피를 100원에 제공하는 등 탄소 저감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