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27일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3,494.42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가이지만 지난 23일 이후 나흘만에 3,400선대로 물러섰다.
‘홍색 규제’와 ‘공동 부유’ 등 구호가 난무하는 가운데 중국 증시도 지난 주부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2주간 매일 1% 내외로 급등락하면서 종가기준으로 전일까지 상승일은 5일, 하락일은 4일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