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추석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의 인센티브 한도액을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늘린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수원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는 연중 충전액의 10%가 인센티브로 제공되나 매달 충전 가능 금액이 30만 원으로 정해져 있어 인센티브 한도액도 3만 원이었다. 시는 추석을 맞아 9월 충전 가능 금액을 50만 원으로 일시 상향해 인센티브 한도도 5만 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수원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관내 전통시장, 연매출 10억 원 이하 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연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