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는 올해 ‘경기 여성 창업리그’의 우수작품 5편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 여성 창업리그는 도내 여성들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가 개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최우수상은 최다솜씨의 ‘생분해성 농업용 필름’이 선정됐다. 감자전분과 축산분뇨를 활용해 개발한 친환경적인 농업용 필름이다.
우수상은 나무심는 드론 서비스(임수정), 위생+탄산 지키미 티키퍼랩(양정필), 장려상에는 친환경 소재 수공예 제작 반려용품(양자경), 다이어리 꾸미기 앱 서비스 플랫폼(주지은)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는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 모두 1,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금이 수여됐다.
홍성호 경기도 일가정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여성 창업자들이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