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0’이 프로듀서 군단의 싸이퍼 영상을 공개했다.
9일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 측이 킹메이커 프로듀서 8인의 모습이 담긴 싸이퍼 영상을 공개했다. 그레이와 송민호, 자이언티와 슬롬, 염따와 토일, 개코와 코드쿤스트가 ‘쇼미더머니10’을 맞이하는 소감과 각오, 자신만의 개성을 랩으로 표현했다.
영상 속 송민호는 “내 기도를 통해 예술을 증명해. 부를 보고 싶음 you choose me”라는 가사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레이는 “We got too many talents. 우린 떡잎부터 달라”라는 가사로 프로듀서 군단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자이언티는 밤을 새울 정도로 많은 일이 밀려드는 상황을 재치 있는 가사로 표현해내며 독보적인 보이스와 리듬으로 듣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와 함께 최근 수많은 업계 러브콜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겸 비트메이커 슬롬의 모습도 비쳐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염따는 “젖어 있던 내 베개 팔아야겠어. 내 눈물을 다 전부 다”라며 학창 시절 삶을 그대로 가사에 녹인 자화상 같은 무대로 몰입도를 더했다. 한국 힙합의 미래라 일컬을 정도로 트렌드를 이끄는 비트메이커 토일의 모습도 그려져 기대를 모았다.
또 개코는 “I am the greatest”라는 가사처럼 힙합의 정석을 보여주며 현재진행형 레전드 래퍼임을 확고히 했다. 그와 함께한 힙합 신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의 호흡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번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 라인업은 대한민국 힙합 씬의 현재와 미래를 대변하는 역대급 킹메이커들로 꾸려졌다. ‘쇼미더머니’에서 활약한 베테랑 프로듀서 4인과 신입 프로듀서 4인의 활약상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Mnet ‘쇼미더머니10’은 오는 10월 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