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미래교육 공감콘서트’양산에서 시작

빅데이터·AI 플랫폼(수학중심) 활용 미래교육에 대한 학부모 공감대 형성

/사진제공=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은 15일 양산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서 양산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1년 미래교육(빅데이터·AI) 공감콘서트’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미래교육 공감콘서트는 수학중심 빅데이터·AI 활용 미래교육 혁신 방안을 학부모와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산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6번의 공감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양산지역 초·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현장 참여뿐만 아이톡톡 원격화상시스템 ‘톡톡유프리즘’으로 접속하여 비대면으로도 공감콘서트에 참여했다.


‘AI와 교육의 만남! 미래교육의 혁신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시작된 1부에서는 ‘빅데이터·AI를 활용한 미래교육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경상국립대 임완철 교수가 ‘왜 우리는 디지털 교육장치를 사용해야 할까요?’를, 이어 박종훈 교육감이 ‘빅데이터·AI플랫폼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에 대해 강연했다.


2부 학부모와 함께하는 전문가 토크콘서트에서는 임완철 교수,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수학교육 전문가인 부산대학교 이동환 교수, 전문 교육데이터 구조를 설계하고 있는 아리스트 이종환 박사가 현장패널로 참여했다. 온라인 패널로 네이버웨일 김효 리더, 카카오 스테이지파이브 이세연 실장, 엄마수첩 송민호 대표가 참석하여 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부 토크콘서트에서 패널과 학부모들은 ‘새로운 시대, 우리 아이의 AI학습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미래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및 빅데이터·AI를 활용한 우리 아이들의 학습지원에 대하여 소통했다.


임완철 교수는 “경남교육청이 아이톡톡 플랫폼을 통해 학습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처럼 학생들의 교육장치는 디지털로 전환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찾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이 바로 미래교육이다” 고 강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 체제과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을 위하여 스마트단말기의 보급, 아이톡톡의 교육 빅데이터 구축 및 AI기반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교육 공감콘서트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톡톡의 원격수업시스템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빅데이터 수집 및 구조를 설계하는 일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교과에서 맞춤형 문항과 콘텐츠 제공, 튜터의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AI 학습지원이 기대된다”며 아이톡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다음 미래교육공감콘서트는 10월에 진주와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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