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개그맨 이은형·강재준 부부와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개그 부부의 두 번째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5.5%(닐슨코리아/전국)를 기록, 동시간대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연이 선물한 식재료에 홍윤화와 강재준의 손맛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한 상이 탄생했다. 이들의 맛깔 나는 요리와 먹방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깨끗한 개울에서 직접 잡은 버들치는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을 머금은 수제비 매운탕으로 변신했고, 싱싱한 야채에 강재준의 비법 양념을 더한 들기름 막국수도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은 곧바로 산에서 채취한 더덕을 이용해 더덕구이와 더덕 초계국수까지 뚝딱 완성시키며 ‘안다행’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요리를 선물했다.
개그 부부의 만남답게 웃음도 놓치지 않았다. 이은형은 가마솥 밥을 홀랑 태우고 마는 허당미로 폭소를 안겼으며, 강재준은 장작을 패려다 도끼를 부러뜨리는 충격적인 상황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부부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안다행’의 재미를 완성했다.
방송 말미에는 ‘혹형제’ 허재와 김병현의 새로운 자급자족 라이프가 예고돼 궁금증을 더했다. 두 사람이 자급자족 라이프를 위해 섬으로 향하는 장면과 함께 혹형제의 분열, 허재가 초대한 두 명의 깜짝 손님까지 포착됐기 때문. 과연 이들은 어떤 자급자족 라이프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안다행’은 오는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