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소외 계층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박차…“사회 문제 해결 앞장설 것”


SK하이닉스가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사회적 가치(SV) 창출에 나섰다.


8일 SK하이닉스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회사가 진행 중인 사회 안전망(Social Safety Net) 구축 작업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월 SV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장기 목표 ‘SV 2030’을 발표했다. 4대 SV 창출 분야 중 하나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제시하고 오는 2030년까지 달성할 목표를 구체화했다.


사회 안전망은 팬데믹·자연재해와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회 취약 계층의 안전을 보호하는 인프라다.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 취약 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더 촘촘하고 튼튼한 사회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먼저 통일된 원칙과 기준을 세워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각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진행 프로세스와 단계별 매뉴얼도 제작했다. 연 200억 원 규모의 세이프티 펀드(safety fund)를 조성해 취약 계층의 지원 요청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재성 SK하이닉스 TL은 “사회 안전망 체계가 잡히면서 재난이나 재해 발생으로 인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SK하이닉스가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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