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12세대 인텔 코어 P 시리즈, U 시리즈 프로세서 출시로 중앙처리장치(CPU) 제품군을 늘렸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차세대 씬앤라이트(Thin&light) 노트북 PC를 겨냥한 20개 신규 모바일 프로세서를 소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PC 제조사들이 올 3월부터 이 제품을 PC에 탑재할 예정이다.
신규 프로세서는 기존 12세대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퍼포먼스(P)-코어와 에피션트(E)-코어를 함께 탑재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기반 제품이다.
긴급하고 중요한 작업은 P-코어로, 주요 작업을 뒷받침 하는 작업은 E-코어로 이동시켜 보다 효율적인 연산을 모색한다. 12세대 제품부터 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됐다.
이 칩은 기존 인텔 10나노(㎚·10억분의 1m) 공정을 업그레이드한 인텔 7 공정이 활용됐다. 기존보다 최대 70% 더 빠른 멀티 스레드 성능, 최대 30% 향상된 사진 편집 속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