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시화MTV 보니타가 광역조감도
지난해 상업업무용 건물 거래비율이 처음으로 18%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중 절반 이상은 오피스, 상업시설 등 비 오피스텔 건물이다.
지난달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업무용 건물은 전국에서 총 38만849건이 거래되었으며 이는 전체 건축물 거래량(211만4309건)의 18.01%에 달한다.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인데, 2016년까지 10년 이상 9~13%선을 유지하던 상업업무용 건물의 거래비율이 2017년 들어 17.4%로 급증한 이후 조금씩 감소하다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 중에서도 상업시설 등 비 오피스텔 건물의 거래 비율이 급증했다. 비 오피스텔 건물은 지난해 총 21만5816건이 거래돼 상업업무용 건물 전체 거래량의 56.67%를 차지했다. 상업업무용 건물을 오피스텔과 그 외 건물로 구분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규제로 수요자들이 주택 시장에서 이탈해 상업용 부동산으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 중 상업시설의 경우 많은 전문가들이 올해도 인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일부 부동산 서비스 기업들은 코로나 규제 완화와 정권 교체로 인한 시장 활성화 기대감 등을 요점으로 들며 투자 규모를 20조원대까지 예측하기도 했다.
실제로 상업용 부동산은 전매가 아파트에 비해 자유롭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 관련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배후수요와 입지가 확실하고 고객 유인을 위한 마케팅 포인트나 컨셉이 확실한 곳이라면 빠른 상권 활성화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와 실거주 의무 등 주택에 규제가 집중되면서 상업시설과 같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으로 많은 투자 자금이 유입됐다”며 “최근 일상 회복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최근 상업시설이 부동산 시장의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투자 주목의 대상이 되는 사업지로는 ‘시화MTV(시화멀티테크노밸리)’에서 성공리에 분양 마감 중인 ‘시화MTV 보니타가’가 있다.
사업지가 들어서는 시화MTV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위치한 복합산업단지로, 해양 레포츠 산업에 특화된 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거북섬 해양복합단지’와 지난해 오픈한 인공 야외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이 지역의 랜드마크다.
또한 해양교육 및 생태교육을 위한 ‘해양생태과학관’ 등 다양한 해양 관련 인프라가 시화MTV에 조성될 예정인데, ‘시화MTV 보니타가’는 ‘웨이브파크’ 바로 앞에 위치할 예정인 상업시설로 중심 랜드마크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에는 인근 반달섬 마리나 개발사업 MOU가 체결되었는데 이를 통해 개발을 앞두고 있는 ‘내수면 마리나’도 개발 호재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화MTV와 송산그린시티를 연결하게 될 교량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교량 중간에 대관람차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일대 개발 호재로 떠올랐으며, 이에 지역 내 상업시설 또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화MTV 보니타가’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복합스트리트쇼핑몰로 조성된다.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 웨이브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이룰 다양한 해양레포츠 시설이 조성되고 다양한 어트랙션들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스타일 디자인이 더해져 유럽 해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테마 스트리트몰로 조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화MTV 내 주거 배후수요 약 10만 여명과 더불어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약 40만 여명으로 추정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안산 고잔신도시, 송산그린시티,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 인접 지역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 30분~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해 대부도 관광객을 포함한 대규모 광역 수요 또한 기대되고 있다.
사업지는 시화호 주변을 따라 조성된 시화나래둘레길과 인접해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기반 시설 공사도 진행 중에 있다. 실제 이 구간이 개통되면 시화MTV에서 서울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 가능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인근에 평택시흥 고속도로 남안산IC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오이도역이 가깝고 추후 오이도 연결선 트램(예정)과 신안산선 복선전철(예정)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화MTV 보니타가’는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현장홍보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