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나이스abc
나이스그룹의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 계열사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이하 ‘나이스abc’)은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 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회사가 개시한 물류 매출채권 유동화는 운송사업자들의 운송 매출채권을 유동화한 뒤 운송을 마친 다음 날 바로 정산해 최대 45일까지 먼저 지급하는 선정산 서비스다.
나이스abc는 해당 서비스를 국내 대형 물류기업 매출채권으로까지 확대하고 상반기까지 약 2개 운송주선사 물류 매출채권도 추가할 예정이다. 최정한 나이스abc 대표는 “국내 물류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일반 물류 운송 사업자들은 여전히 열악한 정산 시스템과 대외적 요인으로 인한 유가상승 등 으로 사업 운영에 큰 고충을 겪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영세한 운송 사업자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물류 업계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