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새 대표로 백승한 씨 영입

한국벡크만쿨터 대표 역임한 글로벌 경영 전문가
CFO로 최윤석 전 이에스지 상무도 영입
"글로벌 도약 위한 전문경영인 체제 원년"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백승한(사진) 전 한국벡크만쿨터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백 신임 대표는 연세대 보건과학대학을 졸업나와 헬싱키경제대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바이엘코리아, 한국애보트, SK텔레콤 헬스케어 사업본부 등에서 일하고 벡크만쿨터의 한국법인 대표 겸 다나허코리아 이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클래시스는 “백 대표는 지난 24년여간 국내외 굴지의 헬스케어 기업에서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과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경영전문가”라며 “신사업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 경험이 풍부한 백 대표가 클래시스의 글로벌 전략을 발빠르게 전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브랜드 인지도와 베인캐피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클래시스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는 최윤석 전 이에스지 상무를 영입했다. 최 신임 CFO는 삼성SDS와 효성 등을 거쳐 공차코리아와 이에스지에서 CFO를 역임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임 대표 선임과 최CFO 영입을 통해 주주 중심 경영과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개막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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