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3시 32분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474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2일 오후 13시 32분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474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2시 4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1대(산림 10대, 소방 1대), 산불진화대원 184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74명, 산림공무원 27명, 소방 83명)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진화중에 있다.
산림청은 현장에 순간풍속 초속 17m의 강풍이 불고 있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기 위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고 양양군수는 관할기관헬기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5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게 된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