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연한 감소세…9시 기준 2만6412명 확진, 어제보다 1만4846명↓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2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공원에 서울시가 설치한 독립문광장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린이날 휴일인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641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4만1258명보다 1만4846명 적다. 목요일 동시간대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3일(2만2천345명) 이후 13주 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901명(41.3%), 비수도권에서 1만5511명(58.7%)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6168명, 서울 3596명, 경북 2389명, 경남 1653명, 대구 1282명, 전남 1298명, 인천 1137명, 충남 1190명, 전북 1191명, 충북 1127명, 강원 960명, 광주 1210명, 대전 1073명, 부산 686명, 울산 700명, 제주 531명, 세종 2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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