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지난해 판매한 차량 한 대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6%씩 줄였다.
18일 폴스타가 발표한 두 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폴스타는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과 에너지 효율성 증대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폴스타는 기업의 성장과 기후 중립 목표가 양립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폴스타는 2020년부터 2030년 사이에 판매될 차량 한 대당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임은 물론, 2030년까지 진정한 의미의 기후 중립 자동차 생산, 2040년까지 모든 가치 사슬에서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폴스타는 나무를 심는 것으로 탄소 배출을 상쇄하는 소극적인 노력에서 벗어나 원자재 채굴부터 소재 가공, 제품 생산과 소유 등 자동차 생애 주기 동안 탄소 발생을 없애 2030년까지 완전한 기후 중립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폴스타 제로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4가지 전략적 지속가능성 영역인 △기후 중립성 △투명성 △순환성 및 포용 분야에 전문 책임자를 임명하고 글로벌 임직원과 함께 지속적인 참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10년, 20년 전에 세운 오래된 목표는 게으름을 유발할 수 있다. 변화와 개선은 지금 당장, 그리고 항상 일어나야 하며 이것이 폴스타가 매년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하는 이유”라며 “판매된 차량 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6% 줄였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