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대신證 “네오위즈, 신작 출시로 기대되는 하반기”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대신증권은 3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동사는 신작 출시로 하반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2년, 웹보드 게임 매출 증가 기대된다”며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월 게임 결제 한도 50만원 → 70만원 상향) 내용의 게임법 시행령 예고 이후, 내용 검토, 정권 교체기 등이 맞물리며 시행이 지연됐지만, 6월 안에는 웹보드 게임 규제가 완화되면서, 3분기부터는 웹보드 게임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6년, 2020년 두 차례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시, 매출이 20% 이상 고성장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2016년에는 웹보드 게임의 시장 규모가 작았고, 2020년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게임 플레이 시간 증가 영향이 같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는 이보다는 감소한 약 10% 수준의 매출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2023년 초, P의 거짓(소울라이크)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소울라이크 장르의 대표 개발사인 프롬 소프트웨어가 올해 상반기 게임을 출시했고, 그동안 2~3년 주기로 신작을 출시했던 것을 고려하면, 2023년 1분기 P의 거짓의 의미있는 소울라이크 장르 경쟁작은 없을 것으로 예상돼, 흥행 기대감 가져볼 만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오위즈는 스포츠, FPS, RPG 등 다양한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소셜카지노에 P2E(돈 버는 게임)를 탑재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전체 게임 매출 중 웹보드 게임 매출 비중이 크기 때문에(당사 웹보드게임 매출 비중 2022E 약 44%로 추정),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시 실적 개선을 기대함과 동시에 콘솔, P2E 등의 신작 출시로 게임 플랫폼 다변화 및 블록체인 사업 성과 가시화가 기대된다”며 매수의견, 목표주가 3만5,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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