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는 최지만. AP연합뉴스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투런 홈런으로 9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2타점 추가로 팀 내 타점 1위로도 올라섰다.
최지만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0 대 0이던 4회 우월 2점 홈런을 쐈다. 시즌 5호 대포. 2 대 1 승리를 이끄는 결승 홈런이다. 전날 3안타 경기에 이어 11일 만의 홈런으로 9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렸다. 타점 2개를 보태면서 최지만은 이 부문에서 팀 내 1위(29개)에도 올랐다. 3타수 1안타의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7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