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년차 직원이라고 주장한 작성자가 올린 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 입사한 6년차 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자신의 연봉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삼전 고졸 6년차 원천 변천사'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자신을 삼성전자 직원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6X00→6X00→7X00→9X00, 대졸과 동직급으로 진급 예정", "돈만 치면 고졸로는 삼전 괜찮은 것 같다. 타회사는 안 받아봐서 모르겠다"라고 적었다.
익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블라인드'는 자신이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를 인증해야만 글을 쓸 수 있다. 인증을 거친 회원 정보에는 회사명이 기입된다.
한편 삼성전자가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44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