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인근 택지 및 도시개발 지역 각광…안정성에 미래가치 더해져 기대감 高

양질의 일자리 갖춘 지역 각광…경기 화성시, 상용직 비중 85% 전국 3위 기록 눈길






부동산 시장에서 양질의 일자리 확보가 가능한 사업단지 인근 택지 및 도시개발 지역이 급부상 중이다. 직주근접 수요 등 안정적인 주택 수요 확보가 가능하고 교통과 상권, 학군 등 주변 인프라도 동시에 개발되는 만큼 지역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 일원이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현재 봉담읍 일대는 동화지구, 봉담 1·2지구, 와우지구, 내리지구 등 공공택지 및 민간도시개발 사업 등을 통해 약 4만 2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 주거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게다가 화성 봉담 인근에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화성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125만 7510㎡ 규모에 약 700여개의 입주기업이 입주한 수원델타플렉스, 현대기아차남양기술연구소, 팔탄(한미약품)일반산업단지, 영진바이오일반산업단지, 동탄도시첨단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자리해 있다.

특히, 봉담읍이 위치해 있는 화성시는 상용직 비중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아 일자리 질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으로 평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화성시의 지난해 하반기 상용직 비중은 84.9%였다. 화성시보다 높은 상용직 비중을 기록한 시, 군, 구는 서울 강남구(87.4%)와 서초구(85%) 뿐이다. 화성시는 지난 2019년 기준, 1인당 GDRP(지역 총생산액/인구)도 9,140만원으로 상위권을 기록해 소득수준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직주근접 수요가 몰려들면서, 지역 내 청약 열기도 뜨거워졌다. 실제 지난해 이후 봉담에서 분양을 진행한 단지 모두 두 자리 수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양질의 일자리가 갖춰진 산업단지 인근 부동산 시장은 직주근접 수요를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형성돼 실수요자 위주의 안정적인 시장이 형성되는 만큼 하방경직성이 크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여기에 택지 및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지역 가치 상승 전망도 큰 만큼 안정성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갖춰 다양한 수요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봉담에서 신규 분양을 앞둔 ‘봉담자이 라젠느’ 분양에 관심이 쏠린다. 봉담자이 라피네의 후속단지로 자이(Xi) 브랜드타운이 형성돼 지역 내외 기대감이 높은 단지다.

GS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 A-1블록에서 ‘봉담자이 라젠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총 8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49세대 △59㎡B 48가구 △84㎡A 431가구 △84㎡B 83가구△84㎡C 72가구 △84㎡D 65가구 △101㎡A 88가구 △101㎡B 22가구 △112㎡ 4가구(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봉담자이 라젠느가 들어서는 화성 동화지구는 봉담에서 찾아보기 힘든 원스톱 입지가 강점이다. 우선 도보권에 초등학교 부지(계획), 와우중학교, 봉담1고(예정) 등이 위치해 있고, 반경 약 1㎞ 이내에 봉담읍 학원가가 들어서 우수한 학세권 입지를 지녔다. 여기에 걸어서 이용 가능한 이마트(봉담점)을 필두로 반경 약 1㎞ 이내에 CGV, 하나로마트(봉담점), 봉담 1지구 중심상업지구 등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바로 옆으로 근린공원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 및 쾌적한 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 구간) 봉담 IC,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봉담~송산간 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아울러, 단지 앞 효행로를 통해 수인분당선 오목천역이나 수원 등 인접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강남역과 사당역, 금정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과 마을버스 다수 노선이 운영되고 있어 지역 내외로 이동도 편리하다.

더불어 봉담자이 라젠느는 차별화된 브랜드가치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춘다. 남향 위주(남동, 남서)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타입에 양면개방, 3면개방, 4면개방 등으로 확장면적이 넓다는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약 14%의 낮은 건폐율 적용으로 단지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