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양산캠퍼스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는 최근 양산캠퍼스 홍익2관 5501호에서 생명존중을 다짐하는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의 토대를 다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기리며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원칙을 맹세하는 간호학과만의 전통적인 행사다.
올해 선서식에는 3학년 112명, 4학년 8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선서식 대표로 나선 3학년 박주은 학생은 “다짐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훌륭한 의료인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윤선영 간호학과장은 “나이팅게일 선서는 현장실습에 첫 발을 떼는 간호학과 학생들이 생명존중과 생명에 대한 책임을 다짐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건의료 현장에서 간호사 역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예비간호사로서 소명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구욱 총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간호학과 졸업생은 임상간호사뿐 아니라 국제간호사, 보험심사간호사, 임상 전문간호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며 “우리대학의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의 지혜로운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산대 간호학과는 졸업생들이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등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에 취업하는 등 보건의료분야 핵심인력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