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관사 '행복주택'으로 탈바꿈…입주 시작

울산시장 관사→공관어린이집→행복주택 탈바꿈

울산신정 행복주택 전경.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24년간 공관 어린이집으로 사용되던 시장 관사가 ‘울산신정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해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179억원이 투입돼 부지 1696㎡에 연면적 1만 1550㎡, 지상 15층 규모로 준공됐다. 주요 시설은 지상 1층 국공립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2∼3층 공영주차장, 4∼15층 행복주택 100호다.


시는 행복주택에 입주하는 청년·신혼부부에게 ‘울산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을 연계 제공해 이들의 지역 정착과 주거 안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입주자 모집 결과 울산 공공주택 역대 최고 청약률인 13.7대 1을 기록했다.


시는 옛 울주군청사 복합개발, 청년 셰어하우스 건립, 울산혁신 신혼 희망타운 등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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