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사진제공=서울경제DB
GS(078930)칼텍스가 331개 핵심 협력사를 대상으로 4개월간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ESG) 평가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GS칼텍스는 30일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와 자회사·해외법인을 대상으로 공급망 ESG 관리를 강화한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공급망 ESG 평가는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와 함께 진행한다. 참여 협력사는 ESG 항목별 리스크 요인과 개선 사항에 대한 진단 결과 보고서를 받게 된다. 이번 ESG 평가 문항은 인권·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경영시스템 등 4개 분야로 구성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018년부터 협력사 행동규범을 수립하고 공급망 ESG 평가를 시행했다. 평가 대상은 2020년 107개사, 지난해 316개사에서 올해 331개사로 확장했다. 지난달에는 생산과 직결된 자회사와 해외법인들의 ESG 현황도 점검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에 ESG 정보와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해 함께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