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승 공장 전경. 사진제공=세진그룹
환경장비 제작 기업인 일승은 환경폐기물·신재생 에너지·풍력 기업에 투자를 집행했다.
일승은 SK에코플랜트에서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한 글랜우드크레딧-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승이 손잡은 글랜우드크레딧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의 사모신용펀드(PCF) 부문으로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일승은 이를 통해 배당 수익과 자본 이익 등의 투자 수익과 함께 사업 시너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승은 폐기물 사업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일승의 모회사인 세진그룹은 자산운용사, 사모펀드 등과의 관계를 통해 인수합병(M&A), 자본 투자, 신규 사업의 기회 등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승의 투자 관련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 확대 및 자본 투자 등을 통해 회사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