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 골판지업계 최초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아세아제지가 골판지 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지업계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회사는 한솔그룹과 무림그룹 뿐이다. 골판지 업계에선 첫 사례다.


보고서에는 환경과 사회를 배려하지 않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지 않은 기업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힘들어질 것이란 예상과 함께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 활동과 지역 봉사 등으로 사회 공헌 방향에 대한 다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재활용자원의 절약과 촉진을 뒷받침하고, 친환경사회 전환에 맞춰 나가기 위해 제지원료 조달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자원재활용을 기본으로 경영활동을 수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통합보고서 또는 개별보고서의 주기적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세아제지 관계자는 “한글판 보고서 발간에 이어 영문판 보고서도 곧 발간할 예정”이라며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활동에 힘써 선진 시장 수출 수주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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