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가람이 애절한 발라드로 돌아온다.

2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황가람의 새 디지털 싱글 '답답한 마음' 음원이 공개된다.

황가람은 곡 발표에 앞서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청량감을 주는 곡을 팬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려야 하는데 '답답한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돌아오게 되었다"라며 "시원한 실내 카페나 거실에서 이 음악을 들어보며 색다른 기분과 감동을 전하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답답한 마음'은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탱고 리듬 위에 애절한 멜로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더해진 세련된 느낌이 특징이다. 여러 아티스트의 음악과 드라마 OST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작곡가 필승불패가 황가람과 합을 맞췄다.

'답답한 마음을 안고서 마냥 걸어가고 있어 / 눈물이 나고 가슴이 뛰잖아 어떡해요 / 이렇게 살아야 하나 봐 / 다 지나가면 잊을까요 괜찮을까 나는 두려워요'라는 가사에서 엿볼 수 있듯 사랑했던 사람을 그리워하는 일상의 단면을 표현한 노래다.

황가람은 그룹 피노키오 멤버와 솔로 활동을 병행 중이다. 지난 2011년 나디브 EP 앨범 '메모리(Memory)'를 발매하며 데뷔한 그는 거친 듯 부드러운 매력의 중저음으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싱글 '나빌레라'를 시작으로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 OST '홀로에 관하여'를 발매하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