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신입사원들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전달할 동화책을 녹음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이 미래세대 교육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22일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를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동화책을 직접 녹음해 다문화가정 등 독서 취약 계층의 아동들에 전달하는 것으로, 신입사원 15명이 참석해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한국어가 서툰 결혼 이민자 부모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한국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 이에 대한전선은 사회적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와 연계해 이번 재능기부 활동을 마련했다.
신입사원들은 전문 성우의 지도아래 연습 과정을 거친 후 각자의 역할에 맞춰 동화속 인물들을 연기했다. 녹음으로 완성한 동화책은 총 8권으로 목소리 음원은 음향전문가의 편집을 거친 후 책을 읽어주는 보조기기와 함께 충남 당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전선 사회공헌 담당자는 “신입사원들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정서 함양과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전선은 ‘연결된 세상, 함께하는 행복’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역 복지재단과 연계한 봉사 활동과 헌혈 캠페인, 멸종 위기종 서식지 보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