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본사 전경. 사진 제공=종근당
종근당(185750)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이 364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6% 늘어났다고 29일 공시했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6.5% 줄어든 281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1% 줄어든 2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롤리아, 케이캡, 프리그렐 등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감기약인 모드 시리즈, 휴마시스(205470)와 공동 판매하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매출이 늘어나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다만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