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열린 ‘SH어반스쿨 3기 입학식’에서 김헌동 SH 사장을 비롯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8월 한달간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4일 SH는 이달 ‘사랑의 헌혈’, ‘예빛섬 영화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SH는 올해 초 ‘2022년도 사회공헌활동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는 5년간 꾸준히 진행 중인 SH입주민 자녀를 위한 ‘원어민 영어교실’ 참여자 모집도 진행한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InKAS(국제한국인입양봉사회)와 공동으로 영어교육의 기회가 없는 SH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매학기 방과 후 영어수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도 19일 본사에서 진행한다. SH는 지난 2002년부터 연 3~4회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꾸준히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4일에는 대학생들이 주거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H어반스쿨’ 3기의 졸업식을 통해 장장 90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무더위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여유와 쉼’을 테마로 ‘2022 예빛섬 영화제’를 개최한다.
김헌동 SH 사장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취약계층 중심으로 수혜계층을 확대하고,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참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