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실적 선방·미국發 훈풍에 상승세

전날보다 2.89%


카카오(035720)가 올해 2분기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4일 주가가 상승세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4.21% 오른 7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가 비교적 선방한 2분기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1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가 집계한 최근 3개월내 시장 전망치(1758억 원)를 2.73% 하회했다. 다만 1개월내 추정치(1719억 원)에는 부합하는 수치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9.40포인트(2.59%) 뛴 1만 2668.16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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