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원농협과 지리산마천농협이 도농상생과 농산물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남농협
동창원농협은 지난 1일 경남 지리산마천농협과 도농상생과 농산물 유통판로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지리산마천농협은 토종꿀, 곶감, 고사리, 가지 등 안전하고 질 좋은 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ISO 22000 인증을 획득한 농촌형 농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창원농협에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농산물의 안전한 생산과 출하를 위한 무이자 자금 5억 원과 영농자재 구입에 활용 가능한 도농상생한마음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황성보 조합장은 자매결연식에서 “도시 농협과의 밀접한 교류로 농촌농협의 유통망이 확대되어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동창원농협은 도시농협으로서 농산물 판매에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