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10월부터 150만 관객 규모의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1억 뷰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급등 중이다.
22일 오전 9시 53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2900원(4.97%) 오른 6만 1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19일 컴백한 블랙핑크의 선공개 싱글 ‘핑크 베놈’이 공개 30여 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1억 뷰를 달성하면서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다. 글로벌 스포티파이 데일리 차트에서도 1일차에 이어 2일차까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틀 연속 1위는 역대 케이팝 최고 기록이다.
이혜인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BTS 등 해외 톱 가수의 지표와 비교될 만큼 충성 팬덤이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블랙핑크는 150만 명 규모의 관객 동원을 하는 월드투어를 10월부터 개시하는데, 이를 바탕으로 20203년 팬덤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