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사내 중소기업 명품마루 매장에 스타트업 제품이 선보인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코레일유통 충청본부와 함께 과학벨트 지역(세종, 청주, 천안)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생 프로젝트는 철도역사내 ‘중소기업 명품마루’ 매장에 스타트업의 제품을 입점시켜 과학벨트 우수 스타트업 상품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명품마루는 2013년 서울역점을 시작으로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송정역 총 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우수한 중소기업 인지도 제고 및 판로확대를 위해 기업홍보 및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명품마루는 입점비용이 없고 낮은 수수료를 통해 중소기업이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홍보 및 제품판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특구재단과 코레일유통 충청본부는 우수한 스타트업의 명품마루 입점을 위해 14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모의품평회를 29일 개최하고 31일 명품마루 입점 상품선정위원회의 입점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모의품평회에서 상품기획전문가(MD)의 컨설팅을 통해 제품판매 전략으로 고도화해 상품선정위원회의 입점심사를 대비한다
향후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제품을 대상으로 가칭 ‘특구재단X코레일유통 추천 스타트업 우수제품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코레일유통 충청본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로 과학벨트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