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 시간) 라파엘 그로시(오른쪽 네 번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끄는 사찰단이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방문해 포격으로 파손된 도로 지면을 살펴보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단지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고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 운영사 에네르고아톰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네르고아톰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현지시간으로 오전 3시41분부터 자포리자 원전에서 가동 중이던 마지막 원자로인 6호기가 우크라이나 전력망에서 차단됐으며, 안전한 상태인 '냉온정지'(cold shutdown) 상태로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