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볼 브랜드 엑스페론은 ‘밸런스볼의 시대’가 왔다고 주장한다. 골프볼 키워드는 딤플에서 커버, 컬러로 이동해왔는데 이제는 밸런스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엑스페론에 따르면 골퍼 대부분은 자신이 쓰는 골프볼의 균형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내 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를 원한다면 자신의 골프볼부터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엑스페론은 자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투어 프로들이 제공 받는 골프볼과 같은 수준으로 균형을 잡아서 만든 3PC(3피스·3겹) 얼라인먼트 골프볼을 개발했다.
박진홍 엑스페론 이사는 “골프볼은 제조 과정상 금형이 맞물리는 부분이 평평해지거나 돌출되는 현상이 있는데 대부분 판매되는 제품들이 이를 고려하지 않고 퍼트 라인을 인쇄한다”며 “볼의 내부 구조도 코어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무게 중심이 맞지 않아 똑바로 구르지 않고 공의 무거운 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즉 방향성이 맞지 않은 라인을 보고 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엑스페론의 엑스페론 시리즈는 코어의 밸런스에 집중하고 특허 공법을 활용해 가장 과학적이라고 자부하는 제품을 출시했다. 특허 공법을 통해 무게 중심을 파약하고 그에 맞는 방향성을 밸런스 라인으로 골프볼에 새겼다.
엑스페론 시리즈는 온라인 공식 스토어와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무인 오프라인 스토어 ‘큐빙’에서도 판매한다. 큐빙은 전국 스크린골프장과 연습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영준 엑스페론 대표는 “엑스페론의 모든 사업은 그동안 골프 브랜드에 없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