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제2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

제2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대상 수상팀(부산대)이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에서 LG화학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051910)이 제2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었다.


23일 LG화학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이번 올림피아드는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전, 환경·에너지 등 3개 분야로 진행돼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 총 364개 팀이 참가, 최종 10개 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부산대 한지웅·김정현·조소연 학생의 '카본카본따블본드팀'에게 수여됐다. 이 팀은 다양한 수소 생산방식의 경제성을 분석해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고 경쟁력 있게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공정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단은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생산방식을 비교 분석하여, 논리적인 계산 설계 등이 고려된 점에 높은 평가를 줬다”며 “미래에너지 수소 제조 시 경쟁력 있는 생산 공정이 적용될 것”이라 평가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업계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학공학 학부생 대상으로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은 대상 팀에 인당 500만원의 장학금과 정규직 전환형 인턴쉽 기회를 제공한다. 또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 팀에는 인당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LG화학 입사 지원 시에는 서류전형 면제 등 우대조건이 적용된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 사업본부장은 “올림피아드 공모전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혁신기술로 미래 사업을 선도할 인재들을 지속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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