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4Q 영업익 50% 증가할 것" 다올투자증권 [Why 바이오]

"문제됐던 콘쥬란 부자자 수급 문제 해결"
"4Q엔 TV 광고 등 없어 186억 영업익 달성 가능"

파마리서치 제품 리쥬란.

파마리서치 강원도 춘천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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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파마리서치(214450)가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파마리서치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이 회사가 올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06억 원 매출과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 증가한 186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그간 문제가 됐던 ‘콘쥬란’ 부자재 수급 문제가 4분기에 해소돼 10월부터 판매 재개됐고 수출 전 부문 매출도 점진적으로 개선 중”이라며 “4분기에는 예정된 TV 광고 등이 없어 18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또 “신제품 리쥬란 HB 플러스를 포함한 ‘리쥬란’ 매출은 여전히 순항 중이며 수출도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이익률 또한 수율 개선에 따라 개선도고 있어 4분기에도 실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는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62억 원 매출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한 16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중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늘었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7% 감소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콘쥬란 부자재 수급 이슈로 내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3억원 감소했다"며 “다만 리쥬란 중국·우크라이나 지역 수출 증가로 해외 매출액은 6억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은 파마리서치 사업이 4분기에도 순항할 것으로 보고 투자 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9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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