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SKT·SKB, 유아교육전서 키즈 콘텐츠 격돌

국내 최대 키즈 전시회에 대형 부스
아이들나라·ZEM 체험형 콘텐츠 선뵈

통신사들이 국내 최대 키즈 전시회 ‘제50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아교육전)'에서 아동용 콘텐츠로 맞붙는다. 체험형 부스와 행사로 방문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17일 LG유플러스는 유아교육전 공식 협찬사로 참가해 키즈 전용 OTT로 탈바꿈한 ‘아이들나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출시 후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 전시회에 참가해 왔다. 2019년 행사에서는 방문객의 30%인 2만5000여명이 아이들나라 체험부스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유교전에는 전시기업 중 최대인 270㎡(30부스) 규모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체험부스는 인터렉티브 기술이 적용된 양방향 콘텐츠 시연존과 디즈니 만화로 영어를 학습하는 ‘디즈니 러닝+’ 시연존으로 구성했다.


양방향 콘텐츠 시연존에서는 △동화책으로 코딩의 개념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코딩’ △아이의 관심있는 주제의 지식과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퀴즈백과’ △세계 유명 동화와 자연관찰 콘텐츠를 360도 3D AR로 즐기는 ‘입체북’ △아이가 모바일 기기 화면을 터치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터치북’ 등 1만 여 편의 양방향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디즈니 러닝+ 시연존에서는 디즈니 만화에 AI음성인식 기술과 3년 과정의 전문 커리큘럼을 도입한 영어학습 서비스 경험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함께 개발한 노규식 노규식공부두뇌연구원장과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에그박사’ 초청 행사도 진행한다. 노 박사는 18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다. 에그박사는 20일 2회에 걸쳐 팬미팅을 연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도 유아교육전에서 키즈 브랜드 ‘잼(ZEM)’을 소개한다. 양사는 잼 서비스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가장 큰 부스를 마련했다. △튼튼영어 △잼펜 △살아있는 탐험·영어·동화 시리즈 △ZEM 앱·폰 △ZEM 플레이스 등을 중심으로 총 5개의 구역과 12개의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인터넷TV(IPTV) 콘텐츠들과 함께 유아용 앱인 잼 앱과 스마트폰도 체험해볼 수 있다. 인공지능(AI) 학습 등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마포구에 위치한 무료 영어 놀이공간 ZEM플레이스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부스 방문자들에게는 캐릭터 가방과 풍선 등 선물도 제공한다. ‘캐리와 친구들의 잼잼댄스 공연’, ‘다니 유치원과 함께하는 잼잼 유치원 놀이수업’ 등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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