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336260)이 중국으로 수소연료전지 수출에 나선다.
21일 두산퓨얼셀은 중국 ZKRG사에 대규모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ZKRG는 중국에서 열병합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총 105MW 수소연료전지를 중국에 단계적으로 수출한다. 이 중 50MW는 완제품 형태로 2024년까지, 55MW는 부품 형태로 2026년까지 수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중국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장 조성을 지원하고 사업 기회요소를 발굴하기로 했다.
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는 “향후 일정 수준 이상 수요가 확보되면 중국 지역 내 수소연료전지 공장 건설 및 서비스 법인을 설립해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