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동경하는 삼성전자에서, 숱한 신화창조를 이뤄낸 갤럭시 팀의 일원으로 근무했다. 겉으로는 화려했지만 속으로는 평범 이하의 사원이라는 생각에 주눅이 들어있었다. 글로벌 프로젝트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시작한 영어 공부가 아이디어가 돼 삼성의 사내 창업 공모전에 도전했지만 매번 떨어졌다. 그럼에도 창업했고, 3년 만에 100만 회원을 모았고 100억 매출의 압축 성장을 이끌어냈다. 저자는 대기업 생활 10년 이후 거둔 창업으로 거둔 압축성장을 인생으로 끌어들여 스타트업의 마인드, 툴, 방식을 개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변환해 보여준다. 결핍을 새로운 시작의 아이디어로 전환하고, 그 분노·불안감·콤플렉스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전진하는 방식이 진솔하게 펼쳐진다. 1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