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애그테크’ 애그유니,1차 시드 투자 유치…“의료용 대마 연구 박차”


애그유니가 팁스 운영사인 인포뱅크, 아이엑스브이 랩(IXV Lab)의 혁신펀드 투자와 씨엔티테크로부터 농식품 펀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애그유니는 정밀 농업 기술 혁신으로 고부가 가치 작물의 맞춤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수직농업 재배 솔루션 ‘그로와이드’를 개발하고 재배용 데이터 레시피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애그테크(AgTech) 기업이다.


의료용 대마 약용작물 맞춤 생산과 농생명 산업 분야 스마트팜을 업그레이드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략적 1차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인포뱅크의 김종철 이사는 “애그유니의 고부가 가치 식물에 특화된 모듈형 수직농업 재배 시스템 구축과 의료용 소재 및 관련 장비 솔루션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2024년부터 식의약 규제 혁신 100대 과제에 대마 의약품 활성화 정책을 포함, 대마 성분 의약품 제조·수입을 허용될 것으로 보이며 의료용 대마에서 추출한 CBD 관련 시장은 2028년 15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애그유니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 자유 특구 사업자로 의료용 대마 재배 생산 판매 등 미래 성장성 확신을 갖고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이번 첫 투자는 애그유니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으로 그로와이드 제품 업그레이드와 의료용 대마 분야, 해외 진출 등 투자를 더 확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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