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x한국장애인재활협회,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연수프로그램 전문가 공모

‘디지털 포용’ 테마, IT 관련 고용·기술발전·정책 탐방 해외연수 프로그램 기획 모집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 이하 '재활협회')는 장애·비장애 청년세대의 장애감수성 향상과 포용적 디지털 IT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올해 18기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Digital TI for All' 연수계획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국내최초 장애청년 연수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는 지난 18년 간 국내·외 996명의 청년들이 참여하여 37개국, 79개의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며 해외의 장애인식을 국내에 확산, 장애청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해 왔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사회변화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이바지하였다.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던 지난 3년(2020년~2022년)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인턴십, 창업 공모전 등 국내 장애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및 고용환경 개선에 힘써온 장애청년드림팀은 다시 하늘길이 열린 지금, 모두를 위한 디지털 IT(Digital IT for All!)을 주제로 해외연수를 재개한다.

이번 드림팀 18기의 주제 '모두를 위한 디지털 IT(Digital IT for All!)'는 4차산업혁명 도래와 함께 우려되는 디지털 격차에 대한 청년세대의 능동적 대처로서 '디지털 포용'의 현주소와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 모색을 내포한다. 따라서 올해 연수는 디지털 기술이 단순 편의와 수혜의 대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일상 전반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포용적 사회 조성에 어떻게 기여하는가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으로는 6대륙 각국의 포용적 IT를 통한 고용기회 확대 및 디지털 기술발전과 포용적 디지털 정책이 장애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청년들의 인식확대와 국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운영하여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사회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올해의 프로그램은 기존의 기획연수와 자유연수라는 2개 유형의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기획연수팀의 '디지털 포용' 연수의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IT 및 장애인권 분야의 전문가가 3개 기획연수팀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직접 관련 기업 및 기관, 인사를 섭외하는 연수계획을 공모한다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기획연수 공모는 박사학위 이상 소지자 관련 학문에서 및 연구에 종사하거나 관련 단체·기관 등에서 7년 이상 활동한 IT 및 사회복지계열 전문가가 참여 가능하며, 공모에 선정되는 경우에는 상금 100만 원을 수여, 연수 팀장으로 현지 연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기획연수 공모는 3월 10일(금)까지 진행되며, ▲연수계획서 1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및 서약서 1부 등 주어진 양식을 기한 내 메일 제출하면 되며, 신청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와 장애청년드림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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