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투온(201490)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6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2.4%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119억원, 당기순이익은 29.5% 줄어든 18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게임 인앱결제 매출 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새로 편입된 자회사의 개발비 증가에 따라 전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미투온은 소셜카지노 게임과 미투온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NFT·P2E 게임 개발과 제휴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격적으로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1분기에는 ‘엑스 히어로즈 NFT War’와 ‘미버스게임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미투온의 주력게임인 풀팟홀덤에 NFT 요소를 더한 ‘NFT홀덤’, 미투젠을 통해 캐주얼 게임 ‘솔리테르 드림데코’, ‘레스토랑 레스큐’(레스토랑 경영 시뮬레이션), 및 하드코어 전략 슈팅 게임 ‘리프트 스위퍼’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최원석 미투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투온은 2023년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의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신사업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외형 성장 및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