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과장급 공무원 전원에 '창의 리더십 교육'…첫날 오세훈 특강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원팀서울 출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핵심 관리자인 과장급(서기관) 공무원 전원(240명)을 대상으로 ‘창의 리더십 교육’ 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초 직원들에게 주문한 창의 행정 정착을 위해 실시된다. 교육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기수별로 60명씩 총 4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 첫날인 이날 오 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창의 행정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교육기간 김의승 행정1부시장과 오신환 정무부시장도 강연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동행·매력 특별시 구현을 위한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조직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교육 대상을 실·본부·국장급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갈 핵심 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창의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변화와 혁신의 동력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서울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향상 시키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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